이번 웹진에서 소개시켜 드릴 프로젝트는 유니테크 프로젝트입니다. 유니테크는 환경화학 전문업체로 1992년 설립되었으며, 환경화학 산업의 현대화를 위해 기업부설연구소 R&D센터를 설립하여 끊임 없는 연구조사와 신기술 개발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유수의 대학, 연구소와의 산.학.연 기술협력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친환경 기술로서 각종 오염된 물의 처리 기술을 발전시켜 나아가고 있는 등 국내 친환경 기술 도입과 확산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유니테크는 현재 연산 10만톤의 생산체제를 갖추고 있으며, 2013년 10월 전남 여수시 국가산업단지에 제2공장을 준공, 연산 15만톤의 생산체제를 갖춤으로써 국내 환경화학 솔루션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그 동안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철강, 전자 및 반도체, 화학, 농업, 제지, 식품 등 전 산업 분야에 걸쳐 첨단 환경 신소재의 제품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유니테크는 더욱 우수한 친환경 화학 제품을 선보이고 친환경 선진 기술을 더욱 선도하기 위해 당사와 함께 품질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유니테크 프로젝트의 PM은 이병화과장이 맡고 있으며, 김민사원, 유채린사원 등이 시스템 구축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중순 시스템 개발 업무에 열중하고 있는 엠로인들을 만나보았습니다, 이들의 최근 근황에 대해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PM님들의 고충을 새삼 더 생생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유니테크 프로제트가 저의 첫 PM 수행 프로젝트 입니다. 업무를 집에서까지 가서 생각하지 않으려 했는데, PM의 역할을 수행하다 보니, 집에서도 저도 모르게 일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 저를 발견하곤 합니다. PM 역할이 처음인지라 여러 PM님들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하고 저 나름대로 프로젝트를 이끌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에게 있어 PM의 역할을 수행하는 유니테크 프로젝트는 제 스스로를 발전시키는 좋은 경험이 될 듯 합니다. PM은 고객과의 소통, 직원과의 소통 그리고 관리까지 다양한 일을 책임지고 관리해야 하는 부분 등 단편적인 것 보다는 종합적으로 크게 봐야 하는 부분이 쉽지 않은 듯 합니다. 엠로 본사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유니테크가 소재한 반월 공단은 1주일에 2일~3일 정도 방문하고 있습니다. 본사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다 보니, 기술연구소의 지원도 잘 받고 있는 등 좋은 점이 많은 듯 합니다.
회사에서의 저의 중점 사안과 걱정은 PM 역할의 수행이라고 한다면, 가정에서의 요즘 최대 관심사는 제 딸의 유치원 입학 입니다. 최근에 유치원 대란이 나서 유치원을 배정 받기 어려워 걱정입니다. 제 딸이 내년에 5살이 되는데, 제 딸이 저를 너무 좋아해서 제가 술도 많이 줄이게 되었습니다. 제 딸이 잠을 저와 같이 자려고 해서 그렇게 좋아했던 술자리도 1주일에 1번 정도로 줄인 상태입니다. 예전에는 어떤 술자리라도 불러 주면 감사했었는데, 딸 아이를 키우다 보니 술자리가 자연히 줄게 되었습니다. 술자리도 좋지만 딸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더 즐겁고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저는 휴가나 시간이 되면 부모님이 계시는 제주도로 여행 아닌 여행을 다녀 오는 편입니다. 주위에서 부러움의 시선을 보내기도 하지만, 어디든 여행으로 자주가면 가볼 만한 곳이 적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제주도는 정말 좋은 여행지인 것 같습니다.
본사로 오기 전에는 한화 프로젝트에서 6개월정도 있었구요. 한화 프로젝트 끝나고 아모레퍼시픽에 1달 정도 지원 갔다가 유니테크 프로젝트에 합류했습니다. 프로젝트에서 저는 품질 관리 및 품질 문제 개선 부분을 맡고 있습니다. 이때까지 겪었던 프로젝트와는 다르게 공통 개발로 진행되어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특히 품질 관리의 경우 처음부터 만들어간다는 느낌이 있어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 좋습니다.
집이 노원구인데 그 전까지 프로젝트들이 본사보다 집에서 가까웠기에 프로젝트로 출근 할 때보다 출퇴근하는 데는 좀 더 오래 걸리네요. 하지만 본사에 오니 공채 10기 동기들과 만나기가 쉬워서 좋습니다. 유니테크 프로젝트에는 동기가 없지만 본사에서 근무하는 동기들이 3명이나 있거든요. 여태 프로젝트 진행하면서 동기랑 같이 있었던 적이 한 번뿐이었는데, 확실히 동기가 가까이 있으니까 여러모로 편합니다.
취미로 영화를 자주 보는데, 요즘은 SQL자격증 준비를 위해 잠시 접어둔 상태입니다. 가장 최근에 본 영화는 2주전에 본 ‘완벽한 타인’입니다. 전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 이번 웹진에도 실린다고 하네요. 시험도 끝나고, 프로젝트도 끝나면 첫 해외여행을 떠날 계획입니다. 아직 어디로 갈지 구체적으로 정하진 않았지만 날씨도 추울 때이니 따뜻한 나라로 가볼 생각입니다.
안녕하세요, 공채 11기 유채린입니다. OJT를 마친 후 첫 정식프로젝트를 본사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정식으로 프로젝트의 한 부분을 맡는다고 생각하니, 책임감과 부담감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구매가 아니라 품질관리 프로젝트이다 보니 새로운 것이 많아서 흥미진진하기도 합니다.
본사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니 좋은 점은 평일에도 약속을 잡아 친구들과 만날 수 있는 점 인거 같습니다. 이전 프로젝트는 지방이라 주말에만 약속을 잡아야 해서 약속을 잡는데 힘들었던게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본사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니 이전 프로젝트에서 만났던 분들도 잠깐이라도 다시 뵐 수 있어서 좋습니다. 단 한가지 아쉬운 점은 집이 본사와 멀어서 출퇴근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점을 뽑겠습니다.
취미생활은 영화보기인데 잠이 많아서 그런지 취미마저 즐기지 못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은데 입사한지 벌써 1년이 다 되어 갑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내년에는 더 열심히 일하고 발전하는 사원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