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59 2019.09-10 엠로웹진
HOME | EMRO STORY | EMRO PEOPLE

엠로피플

박형수 수석

예전부터 잘 알고 지내던 느낌의 인물, 시장에서 가장 핫 한 아이템인 데이터 관련 업무와 미션을 수행하는 컨설턴트, 이번 호 엠로 피플에서는 인포와이즈 박형수 수석님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간단한 자기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인포와이즈에서 데이터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는 박형수입니다. 엠로 피플로 인사 드립니다.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믿음과 진실을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며, 내가 모르는 것은 배우고, 알고 있는 것은 서로 나누는 것을 생활에서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소개 드리고 싶습니다.

2. 웹진의 엠로 피플로 추전해 준 김무건사원에게 하실 이야기가 있으시다면?

우선 엠로 피플에서 저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김무건사원님께 감사 드립니다. 무서운 분으로 오해하고 용기를 내서 어렵게 다가갔으나, 알고 보니 정말 친절하시고 즐겁게 도움 주시는 분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매번 엠로 웹진 제작에 힘써 주시는 것도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직원들이 불편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하시는 김무건사원님께 무한 한 감사를 드립니다!!!

3. 특별한 삶의 좌우명이 있으시다고 들었는데요?

지금, 여기(Here and Now)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참 많이 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의 저는 돈과 명예를 좇으며 살았습니다. 항상 미래를 위해 현재를 살았고 지금 보다 더 나은 미래를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그렇게 앞만 보며 달려가다 보니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고, 어떻게 사는 것이 좋을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현재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고 현재를 충실히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가 있는 지금 이곳, 지금 이 순간, 지금 함께하는 사람과의 삶을 사는 것을 인생의 좌우명으로 정했습니다.

4. 술을 참 좋아하고 잘 드실 것 같은데 정말 술은 한 잔도 못 드시나요?

과거에는 정말 그랬습니다. 월화수목금금금 회사 사람들과, 고객과, 협력업체, 친구들과 술을 마셨습니다. 즐겁다고 한잔, 고맙다고 한잔, 힘들다고 한잔, 속상하다고 한잔, 덥다고 한잔, 춥다고 한잔... 거의 매일 술을 마셨습니다. 그러다 보니 내가 술을 마시는 건지, 술이 나를 마시는 건지 모르게 되었고 술로 인한 문제들이 점점 커져 갔습니다. 결국 술을 마시면 안된다는 결론을 얻었고 여러 분에 도움을 받아 술을 끊게 되었습니다. 10년째 술을 마시지 않고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아직도 시원한 맥주나 소주를 보면 군침은 나옵니다.(파블로프의 개? ㅎㅎ)

5. 직장 생활을 하는데 술을 한 잔 안하고 생활이 되시나요?

술을 끊고 생활하던 시절, 제가 모시던 사장님께서 술자리에 참석하시어 저에게 이렇게 말씀하시며 술을 권하셨습니다.
“박팀장, 요즘 고생이 많으니 이리 와서 한잔 받게나.”
저는 술을 못 마신다고 말씀 드리고 죄송하다 말씀 드렸습니다. 평소에는 괜찮으시던 분이 술자리에서는 자신이 주는 술을 받아 먹지 않는다고 화를 내셨습니다. 그러고는 술을 받아 마시지 않으면 권위에 대한 도전이라 간주하고 함께 일하지 못한다 하셨습니다. 저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제가 술을 마시지 못해서 함께 일하지 못한다면 스스로 물러 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날 사장님께서 미안하다 하시며 정리 되었고, 이후 즐겁게 직장생활을 했습니다.
술을 마시지 못한다는 것이 자랑은 아닙니다만, 못 마시는 것이 잘못도 아니라 생각합니다. 술 없이 10년간 직장 생활에 술을 못 마셔서 문제 생긴 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단, 술자리에서 콜라, 사이다, 안주 등을 너무 먹어서 눈총을 받는 경우는 있습니다.ㅎㅎ

6. 데이터 컨설팅이 무엇이고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데이터를 잘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입니다.
종이, 문서, 파일, DB 형태로 관리되는 데이터를 어떻게 관리해야 성과를 개선할 수 있는지 방법을 제시합니다. 이런 관리를 거버넌스라 하는데 누가 관리할 것인가, 어떤 기준으로 관리할 것인가, 품질관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 전산 시스템은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에 대한 방법을 컨설팅 합니다. 현업과의 인터뷰와 기존 데이터의 분석을 통하여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갑니다. 필요할 경우 실제 데이터를 기준에 맞춰 정리하는 작업도 수행합니다.

7. 최근 Digital Transformation(DT) 라는 말이 많이 들리는데 쉽게 설명하신다면요?

영어 단어 그대로 보면 “디지털로 변환하다” 라는 뜻입니다. 어렵고 복잡한 얘기는 접어 두고 디지털과 변환이라는 두 축으로 생각해 보면 됩니다. 데이터 측면에서 보면 아날로그는 종이, 파일, 기억과 경험 등을 통해 데이터를 관리하고, 디지털은 센서, DB, 전산시스템 등을 통해 데이터를 관리하는 것입니다. 결국 DT란 데이터를 디지털로 변환하여 사용하는 기술이라 이해하면 됩니다. 다만, 과거에도 있었던 이 기술이 최근 많이 언급되는 이유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사물인터넷(IoT)과 5세대 통신기술(5G),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의 관련 IT 기술이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면서 말 그대로 디지털 변환 기술이 획기적으로 변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상세계에서 일어나는 일과 현실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이 DT를 통해 연결되는 시대가 머지 않아 우리 앞에 다가올 것입니다.

8. 데이터와 관련하여 웹진 독자분들께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고요?

어디선가 한번쯤 들어보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과거에는 노동력이 세상을 지배했고, 그 다음은 제조기술이, 그 다음은 IT기술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 그 다음은 무엇이 될까요? 그 다음은 아마도 데이터가 세상을 지배할 것입니다. 내가 일하는 회사의 데이터 활용 상황이 어떤지 한번쯤 생각해 보시는 것이 변화될 세상을 위한 첫 발걸음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9. 엠로는 OO이다. 동그라미 속에 가장 넣고 싶은 표현이 있다면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엠로는 다리(bridge)다.
배가 없으면 갈 수 없었던 곳도 다리가 생기면 언제든 쉽고, 편하고, 빠르게 갈 수 있는 곳이 됩니다. 엠로는 기업이 수행하는 업무 속에서 컨설팅과 솔루션이라는 다리가 되어 기업의 성과 향상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10. 다음 주인공을 뽑아주시기 바랍니다.

미국 사람이다, PPT계의 트럼프다, 실제로는 본좌다 라는 얘기를 쉴새 없이 생산하고 있는 인포와이즈 이호진사원의 실체를 밝히고 싶습니다. 엠로 피플에서 반드시 밝혀 주시기를 강력히 요청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