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59 2019.09-10 엠로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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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로 맛집여지도

KB증권 프로젝트 추천 맛집

 

일교차가 점점 커지고, 커지는 일교차만큼이나 입맛도 떨어지고 있는 요즘, 맛집을 찾아 떠나야 하는 시기가 왔음을 직감했습니다. 죽은 입맛도 살려 줄 수 있을 맛집을 찾아 향한 곳은 여의도, 그 곳에서 KB증권 프로젝트팀이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KB증권 프로젝트는 PM인 장홍진부장과 최수정과장이 구축 업무를 진행하고 있었으며, 추후 두 명이 더 투입되어 4명이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외부 사진

수많은 맛 집을 탐방했지만 이번에 가는 길은 한층 더 수월했습니다. 여의도라서 매우 가깝기도 하거니와 이번 맛 집은 여의도역 5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눈 앞에 있는 상가에 위치했기 때문입니다. 지하철 역을 나와서 들어간 상가에는 온갖 음식이 다 모여있는 듯 했습니다. 그야말로 보물산 그 자체였습니다. 그런 보물산에서 최고의 보물을 뽑는 것은 너무 어려운 문제였죠. 그 속에서 저희가 방문한 음식점은 그런 보물 속에서 이게 최고다 라고 하진 못해도 정말 좋은 선택이었다 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훌륭한 음식점이었습니다. 이번 웹진에서 탐방한 맛 집은 여의도에 위치한 떡만두국&만두칼국수 전문점 ‘남촌’입니다.

 

음식사진

맛집을 결정하는 요소는 무엇일까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손님이 가게에 들어갔을 때 한 눈에 가를 수 있는 지표라면 역시 음식점에 빈 테이블이 적다 라는 점이겠죠. 혼잡함을 예상하고 살짝 늦은 시간에 방문했지만 그래도 가득 차 있는 손님에 가게에 대한 신뢰도가 상승했습니다. 잠시 자리가 나길 기다리는 동안 메뉴판을 먼저 보고 있었습니다. 메뉴의 가지 수는 그리 많지 않지만 정예 멤버만 모아 놓은 구성이라 생각했습니다.

 

음식사진

아무래도 시그니쳐 메뉴인 떡만두국과 만두칼국수를 안 먹어볼 순 없겠죠. 고명은 파, 계란지단 등 최소한의 고명만 올라가 있었지만 베이스가 되는 사골육수가 일품이었습니다. 어찌 보면 심심할 수 있는 음식일지도 모르지만 손수 빚은 만두가 그 단점을 없애주었습니다. 아 좀 심심한가? 싶을 때 안에 들어있는 만두를 덥석 베어 물면 다시 새로운 느낌으로 식사를 이어 나갈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만두를 터트려서 소를 섞어서 먹는 것도 또 색달랐을 것 같았지만 정신을 차려보니 한 그릇을 다 비워서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도전해보겠습니다.

 

음식사진

떡만두국&만두칼국수에 곁들여서 추가한 메뉴는 도토리묵과 빈대떡입니다. 메이저가 된 떡만두국과 만두칼국수에 비하면 특색이 있는 요리는 아니었지만 구수한 사골육수를 즐기며 짭짜름 한 도토리묵 한 입,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빈대떡 한 입 먹다 보니 어느새 텅 비어버린 접시를 볼 수 있었습니다. 메인의 자리를 빛내는 훌륭한 조연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맛집여지도 자리에 함께 해 준 장홍진 부장은 “아는 음식점이 별로 없어 팀원들과 어디로 갈지 잘 몰라 고민이었는데, 좋은 음식점을 알게 되어서 너무 좋다. 앞으로도 종종 방문해야겠다.”며, “특히 프로젝트와 가까운 게 너무 마음에 든다. 북새통같이 정신 없는 점심 시간에 믿고 발길을 옮길 수 있는 좋은 음식점을 찾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여의도에서 따뜻한 국물 한 그릇이 먹고 싶을 때, 사골육수와 만두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여의도의 남촌에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단체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