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53 2018.09-10 엠로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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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로패밀리

가족이야기

안녕하세요
사업기획부문 영업지원팀 노유리입니다.

지난해 9월에 입사로, 엠로에 근무한지 벌써 만 1년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 가는 것 같습니다. 저는 영업지원팀에서 계약•매출 관리 및 각종 영업지원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업기획부문의 직원들이 젊고 서로 잘 통하는 부분이 커서 회사에 빨리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엠로에 입사를 하게 된 계기는 경영혁신본부의 황미선과장이었습니다. 첫 회사의 동료였던 황미선과장과는 성격이 잘 맞아 꾸준히 연락하면서 지내왔습니다. 그러던 중 황미선과장은 “엠로에 다니고 있어”라며 운을 띄었고, 이후 엠로에 대한 이야기와 장점을 꾸준히 듣게 되었습니다. 저는 회사 홈페이지를 들어가서 여러 정보들을 찾아 보게 되었고, 정말 함께 일하고 싶은 회사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당시 근무하던 회사의 구매 시스템이 엠로에서 구축한 시스템이란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렇게 엠로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이 입사지원으로까지 이어졌고,  엠로와의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회사 생활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것은 다소 지루할 것 같아서 저의 연애와 결혼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 만남
제 남편과의 첫 만남은 우연한 계기로 만들어 졌습니다. 날씨가 다소 쌀쌀한 2014년 3월쯤에 저의 친한 언니가 왕십리로 놀러 왔고 같이 술을 한잔 하게 되었습니다. 술을 마시던 중 언니는 “유리야 내가 아는 친구 여기 와도 돼?”라는 말을 했고, 저는 흔쾌히 승낙 했습니다. 그 때 순두부같이 하얗고 모범생의 느낌이 물씬 나는 남자분이 오셨습니다. 솔직히 제 스타일이 아니어서 그날 아무런 마음 없이 술만 먹었는데, 그분께서는 제게 반해… 수 차례의 구애를 끝으로 2014년 5월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연애기간 동안 성실하고 진실한 모습을 보여줘서 2년반이란 만남을 끝으로 2016년 11월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습니다.

# 팔불출
남편은 제가 보기엔 너무 장점이 많은 사람입니다. 너무 많지만 딱 3가지만 자랑하겠습니다. 첫 번째 자랑은 저와 다르게 술은 잘 먹지만 술을 싫어해서 항상 일 끝나고 집에만 있는 집돌이 입니다. 신혼이라 그런지 걱정을 주지 않아, 아직까진 큰 장점입니다. 두 번째 자랑은 제 남편이 결혼 전까지는 공부를 오래하는 바람에 부모님에게 용돈을 타며 지냈지만, 돈 개념이 없이 펑펑 쓰면서 지냈는데, 결혼 후 점심값 + 차비 + 개인용돈 = 30만원으로 생활하고, 그 돈도 저축해서 제 선물을 사는 그런 기특한 남편입니다. 세 번째 자랑은 배려심이 많고 항상 제 말이 옳다고 해주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4년반 동안 한번도 싸운 적이 없었습니다. 저는 매우 좋은 배필을 만나 깨소금이 넘쳐나는 신혼의 삶을 보내고 있습니다.

# 질문 그리고 바램
결혼한지 2년이 되다 보니, 주변에서 “애기 생각은 없어?“라는 질문을 많이 듣고 있습니다. 아직까진 계획이 없으나 하늘에서 내려주신다면 행복하게 받을 예정입니다. 김현미부장님의 엠로 50호 웹진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저도 나중에 자식을 갖고서도 낳고서도 회사를 다닐 수 있는 직장 맘이 요즘 저의 작은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