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51 2018.05-06 엠로웹진
HOME | EMRO TOPIC | EMRO COLUMN

엠로 칼럼

4차 산업혁명의 디지털 혁신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

4차 산업혁명이 기업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미래성장 동력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산업, 경제, 문화, 사회 전반에 걸쳐 4차 산업혁명에 직면해 있다고 할 것입니다.  4차 산업 혁명은 독일의 ‘생각하는 공장’의 성공을 통해 촉발되었으며, 전세계 산업 전반에 걸쳐 생산 및 관리 시스템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시작은 방대한 데이터의 수집•분석•예측에서 시작된다고 할 것입니다. 기업의 각종 시스템, 사물 인터넷 및 클라우드는 서로 연결되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으며, 이렇게 모여진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근간으로 인공지능이 예측 가능성을 높인 산출물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제조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최적의 생산과 효율 그리고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습니다.

사물과 소통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센서의 대량 보급, 스마트 폰을 통한 사람들간의 연결 등으로 세계는 이미 초연결 사회로 진입하고 있으며, 각종 산업 현장에서도 연결을 통해 다양하고 방대한 데이터가 수집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IT 전문 시장 조사 기관인 IDC는 2020년 전세계 약 40억명의 사람들이 서로 연결되고 사람들간에 만들어지는 데이터가 연간 20조 기가바이트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많은 미래 예측 기관들이 자율 주행 자동차, 인공지능 개인 변호사 및 로봇 등이 가까운 미래에 구현될 것으로 보고 있는 등 전 산업분야에 걸쳐 변화와 혁신에 직면해 있습니다. 초연결 및 초지능의 산업 혁명이 눈 앞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할 것입니다.

4차 산업 혁명은 구매 분야에서도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기업의 구매는 재무성과 증진을 위해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혁신되어 왔으며, 현재는 시스템을 통한 구매 업무의 자동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제조기업은 모든 재화와 부품을 자체 생산 및 조달할 수 없으며, 기업 비용의 50%~80%를 외부에서 구매해 공급받습니다. 이에, 기업은 수천•수만 가지에 달하는 재화의 구입, 관리, 공급사 선정 및 의사결정에 효율화가 필요하며, 이에 대한 방대한 데이터의 수집, 관리 및 분석에 대한 해법을 구매 시스템에서 찾고 있습니다.

구매 시스템은 기업 활동에 필요한 모든 재화•용역•공사 등에 대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IT 인프라로 데이터에 기반한 효율적인 구매를 가능케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업은 구매 시스템으로 각 회사, 법인 및 공장들의 조달, 재고, 구매현황, 공급사 등의 정보를 한눈에 보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정보를 토대로 기업은 각 법인 및 공급사로부터 가장 적정한 부품, 소재 및 재화를 적기에 조달 가능하며, 구매에 있어서 전략적인 판단을 가능케 하는 정보를 제공합니다.

구매 영역에서의 4차 산업혁명은 자동화를 통한 데이터의 수집과 초기 분석의 단계에 위치해 있다고 할 것입니다. 공장에서의 협력 로봇이 상용화 된 것과 마찬가지로 자동화 로봇의 기술은 사무 영역에서도 현재 활용되고 있는 등 많은 변화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공지능의 자율자동차가 빅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과 예측을 통해 자율 운행을 실현시키는 것과 같이 구매 또한 앞으로 방대한 양의 데이터에 기반하여 프로세스의 자동화를 실현하게 될 것입니다.

기업은 구매 관련 빅 데이터의 분석과 인공지능의 딥러닝을 통해 가장 필요하고 최적화된 공급 업체를 제안 받을 수 있을 것이며, 구매 관련 법과 계약의 데이터를 학습한 인공지능이 가장 적합한 계약서를 제공 할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는 고객과 제품 등 여러 변수에 대한 분석 데이터와 구매 데이터를 연결하여 가장 최적화된 공급 업체와 물품을 선정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4차 산업혁명은 기업의 효율성과 생산성의 극대화 측면에서 초연결성과 초지능성을 기반으로 진행 되고 있으며, 시스템과 인공지능이 사람을 대체한다는 개념이 아닌 반복적이고 시간이 많이 필요한 업무를 시스템이 맡아 하게 될 것입니다. 사람은 구매 시스템-클라우드-빅데이터-인공지능의 조력을 통해 정보와 시간의 여력을 확보함은 물론 예측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측 됩니다.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이 전 사회, 문화, 경제 및 산업 영역을 변화시키고 있는 것과 같이 구매 부서 또한 4차산업혁명의 디지털 혁신 기술을 통해 조달, 전략, 개발 등의 영역을 넘어서는 비즈니스의 가치를 만들어 나가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