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49 2018.01-02 엠로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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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로패밀리

가족이야기

엠로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엠로 차기 이사를 꿈꾸는 곽지원 대리의 새신랑 김태영입니다. 웹진으로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곽지원 대리의 연애와 신혼생활에 대해 궁금해 하실 엠로 가족 여러분께 저희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운명적인 이야기를 기대하셨을 분들도 계시겠지만, 여느 커플들과 다르지 않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2014년 겨울 지인들의 소개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곽지원 대리의 꾸미지 않은 순수한 매력에 이끌렸고, 서로의 공통적인 관심사로 금세 다가가게 되었습니다. 2014년 12월 31일 함께 치킨과 맥주를 마시며 재야의 종소리를 듣고서 집으로 가는 길에 “우리 이제 오늘부터 1일로 해요” 라고 하며 손잡았을 때 두근거렸던 가슴의 떨림이 지금도 기억납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제 손가락은 펴지지가 않네요...

새 봄이 시작되는 3월 저희는 관악산으로 가벼운 등산을 갔던 적이 있습니다. 제가 그만 관악산을 너무 얕잡아보고 오후 3시부터 등산을 시작하자고 했고, 정상에 올랐을 때 시계는 이미 오후 5시 30분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하산을 시작할 때 어둠이 다가오고 있었고, 곧 한치 앞도 보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휴대전화 불빛에 의지하여 내려가는 와중에 설상가상으로 저희는 길을 잃고 말았습니다. 몸 컨디션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곽지원 대리는 제 손을 꼭 잡고 믿고 따라와 주었고, 저도 미안한 마음으로 무사히 함께 내려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답니다. 그렇지만 결국 119 대원들이 저희를 구해주었습니다. 이날의 힘들었던 사건에서 저를 탓하지 않고 믿고 의지해준 곽지원 대리를 보고 점점 “이 사람은 진국이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평생의 반려자로써 함께 하고 싶다는 마음은 점점 확신에 차게 되었습니다.

작년 12월 9일은 제 인생에 있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입니다. 곽지원 대리와 함께 동반자로 살아갈 수 있는 영광을 얻은 날이기 때문입니다. 너무 기쁜 나머지 결혼식 행진 때 바보걸음을 했던 제가 부끄러워집니다. 엠로 가족 여러분의 축하와 축복이 있었기 때문에 환상적인 결혼식이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하며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저와 곽지원 대리의 결혼생활은 이제 막 첫걸음을 떼었습니다. 집 꾸미기와 청소, 요리, 세탁 등으로 투닥투닥하는 것이 너무 즐겁습니다. 서로를 이해해주기 때문에 사귀기 시작하고 나서부터 다툼 없이 행복하게 함께 지낼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사랑하는 곽지원 대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행복한 가정을 함께 꾸려 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엠로에서의 곽지원대리의 탄탄대로가 쭉 이어지길 기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엠로 가족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한 일들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