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47 2017.09-10 엠로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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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

82년생 김지영

사실적이면서도 공감대가 높은 글로서 유명한 작가 조남주는 이번 작품 1982년생 김지영의 기억을 바탕으로 한 고백의 이야기를 축으로 삼았으며, 고백에 대한 증빙 자료는 각종 통계자료와 기사들을 또 다른 중심으로 삼아 30대를 살고 있는 한국 여성들의 일상을 완벽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조남주 작가의 신작 ‘82년생 김지영’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등 독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사회생활을 하고 있으며, 경험 해본 독자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이루어내고 있는 소설 ‘82년생 김지영’은 여성으로서의 사회인이자 엄마 그리고 아내로서 우리 사회에 던지는 냉철한 보고서입니다. 소설은 슬하에 딸을 두고 있는 서른네 살 주인공이 어느 날 갑자기 이상 증세를 보이며 시작됩니다. 시댁 식구들이 모여 있는 자리에서 친정 엄마로 빙의 해 속말을 뱉어 내고, 남편의 결혼전 애인으로 빙의해 그를 놀라게 합니다. 이에 남편은 김지영을 정신 상담을 받게 하면서 주인공은 정기적으로 의사를 찾아가 자신의 삶을 이야기하게 됩니다. 소설의 내용은 김지영의 이야기를 들은 담당 의사가 그녀의 인생을 재구성해 사실적으로 기록한 리포트 입니다.
여성의 인권이 많이 상승하였다고 하지면 제도적 차별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할 수 없으며, 제도는 차별이 없다고 해도 사실상 차별이 엄연히 존재하는 것을 소설에서 사실적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사회인으로 엄마로 그리고 아내로서 하지 못했던 말을 쏟아 냄으로써 사회의 변화를 기대하는 소설 ‘82년생 김지영’은 우리 모두가 귀 기울이고 함께 바꿔나가야 할 부분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올 추석 ‘82년생 김지영’을 통해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여성의 삶을 살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